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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타임 外] 유치한 이야기^.^

우물. 2009. 11. 23. 16:34

 원타임이 아이돌일 적 환빈(임태빈,오진환)의 수중키스로 그네들의 발닦개로 지낸지만 어언 8년. 그런데 1,2년 전 쯤, 박홍준이 기괴한 패션, 그러니까 아무리 내가 팬이라지만 저 사람이랑은 부끄러워서 팔짱 못 끼고 다니겠다- 식의 ㅋㅋㅋ 옷차림에서 탈피하시고 수트를 입어주시니 환빈에 대한 알량한 충성심은 등 뒤로 던져버리고 오오, 테디님 테디님 하며 바닥을 기기 시작했더랬다.

 원타임으론 게희질 뿐만 아니라 팬질도 할 곳, 할 거리가 마땅찮은 판에 투피엠에 아쥬- 잠깐 눈을 뒀었는데 하찮은데다 병신미마저 철철 넘치고 짐승의 새끼(짐승nono) 정도는 될 법한 남정네 하나가 있더라^.^ 
 이후, 투피엠에 정나미가 떨어져 하드를 싹 정리를 했음에도 옥택연의 사진 두 장은 etc폴더(ㅋㅋㅋ)에 고이 모셔두었는데 그것은 원데이배틀로얄에서 살아남은 몇 안되는 사람 중 하나이다 + 어머나, 저 비쥬얼은 오지뢀씨 옆에 붙여두기에 적합한 거시로구흐나으~ 에서 비롯된, 결국 홈오질로 귀결되는 참 쓰잘데기 없는 이유 때문이다.
 정말 쓰잘데기 없는, 백날 해봐야 100원 한 닢 떨어지지 않는 홈오질을 요렇게 까지 하구 있어서 스스로도 뭐 하는 짓인가 싶은데 이건 다 4년 꽉 채우고 5년 째 감감 무소식인 원타임 때문이다.................T^T



 끝까지 잉여롭게. 위의 바콩준과 옥택연에게 어울릴 법한 오진환님의 용안.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