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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희] 나는 달린다 (031022~031211, 재유)

우물. 2008. 8. 28. 01:54


- 마철이형, 용접하는게 재밌나봐. 진짜 신기해 죽겠어~
- 난 니가 더 신기해. 하고다니는건 딱 나이트 삐낀데 걸루 안 샌게
- 안그래도 생각중이다 쓰읍 전업할 까 여자들 작업들어갈 때 삐끼가 나은가 기술자가 나은가?


- 아 뭐야 하필 월급날 김 팍새네진짜. 나 오늘 월급 못 받으면 진짜 죽음이야 아 이러면 안되는데 아 계획 확 틀어지는데 설마 짱박아 둔돈 있겠지 사장님? 나 혜림이 빽사주기로 했단말이야 오늘까지 안 사주면 나 진짜 짤리는데 죽겠네 진짜



 아마... 학창시절에 사고 좀 치고 공부도 않고 살다가 공고 졸업해서 공장에 취업한 것 같다. 기술자라는 직업이 아니라 얘의 생활태도다 대화를 듣고 있자면 내가 가장 싫어하는 부류 '캐찌질'에 속해 있는 것 같아서 1, 2회만 캡쳐하고 나머진 안 하련다. 게다가 화질이 너무 안 좋다. 분량도 한 회당 한 씬, 아니면 아예 안 나올 때도 있어서 하드 정리를 위해 대충 포스팅 하고 파일 삭제 해야겠다.
 대충 검색해보니 정말로 공장일 관두고 나이트 삐끼가 돼서 일하다가 마철(김강우)가 공장에 다시 돌아오라는 말을 듣고 다시 공장에 들어가는 것 같다. 음 얘 너 뭐니-_-................ 천희가 연기한 캐릭터 중에 이렇게 정 안가는 놈은 처음이다.

 훅 풍겨오는 찌질의 향내. 너 저리가 훠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