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감상

Sinister (2012) (스포)

우물. 2012. 11. 16. 22:46


스카이폴 보러 갔을 때였나?

영화관에서 예고편을 보고 이거 재밌겠다 싶어 개봉일날 조조로 봤는데..........아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욕 나오게 하는 영화였다. 예고편을 그렇게 뿌려놓으면 어떡하라는 거야. 장르 착각하게 시리. 연쇄 살인마가 나오는 스릴러물을 기대했던 나는 발연기를 하는 애기귀신들이 나오는 B급 영화에 치를 떨며 영화관에서 나왔다. 아...욕은 삼키겠다. ㅅ......... 어휴 못 삼키겠다. 시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나참 정말 생각할 수록 어이가 없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공포영화는 노트북 작은 화면으로나 보지 큰 화면, 빵빵한 사운드로 못 본단 말이야. 게다가 초반엔 상영관에 나 혼자였다. 뒤 늦게 들어온 젓가락 들고 무언가를 먹어대던 진상커플에게 고마워 해야하나 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아 정말 짜증났다

똑같은 패턴으로 사람 낚아대더니

도무지 이해도 안되고 납득도 안되고 걍 귀신이 죽였슴다 이거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쇄 살인마 어디갔어?

실화를 찾아다니는 추리소설가와 연쇄 살인마 간의 두뇌싸움 어딨어? 

ㅋㅋㅋㅋㅋ


초반에 귀신, 악마들이 나올 땐 주인공 심리상태가 불안정함을 나타내는 장치인 줄 알았다. 

그런데 아니야

그냥 B급 영화였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어린 배우들이 무서운 표정을 하며 쉿!하는데 진짜 쌍욕할 뻔 했다. 잠시나마 무서워했던 내가 바보가 된 기분이라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에라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