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입맛에 맞는 음악을 하는데다 연주, 보컬 무엇하나 빠지지 않는 밴드! 바로 스콜피온스와 미스터 빅!!!!!!!!!!!!!!!!!!! 스콜피온스가 더 앞에 온 건 물론 그 애정이 더 크기 때문. 하핳
중3? 고1? 여튼 이 즈음 롸큰롤을 외쳐대며 들었던 두 밴드다. 물론 코딱지만한 열정을 지닌 탓에 뭘 많이 안다거나 하는 건 아니고ㅋㅋㅋ 그냥 노래를 들으면서 아, 누가 나한테 제일 좋아하는 밴드가 누구냐? 묻는다면 스콜피온스라고 말해야쥐~ 요 정도의 따땃함을 지닌 애정과 열정이다. 그래도 지구별에 있는 수 많은 밴드 중 단 하나를 꼽는데 이 밴드의 이름을 댔으니 이 애정을 어찌 하찮다 하겠나?!? 하핳
상업적이네 뭐네 욕을 들어먹는대도 내귀에 맞으면 장땡이렸다.
스콜피온스 곡들 중에 좋아하는 곡은... 아, 정말 너무 많다. 인터넷은 위대하기 그지 없어 검색만 하면 뚝딱- 하고 나오니까 패쓰! 하고 그냥 지금 듣고 싶은 두 곡. 스콜피온스는 발라드도 쪌죵. 발라드 가수의 발라드 곡보다 락밴드의, 힙합그룹의 발라드가 더 좋은 거슨 만국공통의 진리ㅋㅋㅋ
스콜피온스 하면 서러운 기억 하나가 떠오르는데, 내한공연을 내가 수능 치루기 이틀전에 했다는 거-.- ㅋㅋㅋㅋㅋㅋㅋㅋ미스터빅! 하면 드릴로 문질러나는 비행기소리 아니겠놔?!?!?!!? 지금 노래 들으면서 글 끄적이다보니 흥분했다ㅋㅋㅋㅋ 대디 브라더 요 러버앤어리들보이!!!!!!!!!!! 아악!!!!!!!!!!!!
두 밴드의 공통점이라면 뛰어난 연주와 음악이야 둘째치고 보컬이 무쟈게 특출나다는거?
나는 가창력의 부재를 들키지 않기 위해서 약에 취한듯 노래 부르는 보컬을 진짜 제일 싫어한다. 물론 약에 취한 듯한 모습이 흉내가 아니라 감정에 푹 젖어 진심으로 우러나온거면 나도 호롤롤 하면서 감상한다. 허나 대부분은 그게 아닌 것 같다.
고음이 잘 올라가야 제대로 된 보컬이라는 건 아니고 자기 노래를 거리낌 없이 시원시원하게 불러주시니꽈 이 정도는 돼야 내가 락커요! 하는거 아니겠나?? ㅋㅋ 요즘 마이크에 입술 문질러가며 흐에- 흐에 거리는 락커흉내쟁이들이 많길래 내가 좋아하는 밴드의 보컬의 역량은 이정도요! 자랑하고 싶어졌다. 결국 이 포스트의 결론은 클라우스 마이네와 에릭 마틴은 죤트 잘났다 정도게 되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아저씨밴드라고 무시하지마! 라는 맘도 쵸큼?
밴드도 대세가 있다고 나도 어찌어찌 겨우 따라가면서 듣긴 하는데ㅠ.ㅠ 이만한 밴드가 없다 진짜.
두서없다ㅋㅋㅋ 대디브라더... 요 노래 들으며 흥분했기 때문이라고 살짜기 변명.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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