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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희] 빙우 (2003, 최병훈)

우물. 2008. 8. 18. 03:45
 

대사도 없고 3초동안 쉭 하고 지나감ㅠㅠ

귀엽다 아 풋풋해 저 툭 튀어나온 주둥이를 어찌할꼬.

- 사랑니는 왜 사랑니야? 송곳니는 송곳처럼 뾰족하고, 어금니는...어금어금하고
 어금니가 어금어금해서 어금니냐 병후나 크크크크, 게다가 지 친구가 사랑니 4개 다 뺐다니깐 실실웃으면서 얄밉게

- 그럼 넌 앞으로 사랑 없는거네? ㅋㅋㅋㅋㅋㅋ
 요러고 있다. 아 귀여운 생명체야




 같은 해 작품인데 바람난 가족에 비해 덜 어색하다. 아무래도 역할 때문인듯. '연의 새애인'은 실제 이천희와 거리가 있는 인물이지만 병훈이는 그냥 평범한 학생이라서 연기하기 쉬웠을 것 같다. 특히 사랑니는 왜 사랑니냐고 물을 때 병훈이는 천희의 향기가 물씬나네효. 간간히 보이는 띨....한 표정도 일품ㅋㅋㅋㅋㅋㅋ

 송승헌이랑 같은 야구부원으로 나와서 같이 공도 주고받고 연습해가며 15씬을 찍었는데 산악 영화다 보니 야구하는 건 다 짤려나가고 요 2씬 남았댄다........ㅠㅠ

글씨가 마구 깨져서 안보이지만 이번엔 이름도 있는 '최병훈'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