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감상 40

영화취향

Lama glama. 안데스 산맥 고산지대에서 서식하는 군집형 초식 동물. 순한 성격의 가축으로 오랜 세월을 인간과 함께 했으며, 지능이 뛰어나 몇번의 훈련 만으로 수많은 명령을 익힐 수 있다. 호기심이 강해 낯선 사람에게도 쉽게 다가가지만, 어릴 때부터 너무 친하게 대해줄 경우 사람에게 기어 오르기도 한다. 무리 간의 유대관계가 매우 정교하며 위계 질서도 엄격하다. 상위 계급은 하위 계급을 통제하기 위해 지독한 냄새가 나는 침을 뱉거나 발로 차기도 한다. 감정적 친근함, 꼼꼼하고 엄격함. 라마의 이런 특징들은 당신의 영화 취향을 설명하기에 적합합니다. 군집형 공감대 되도록 많은 사람들이 선호할만한 익숙하고 감상적인 내용을 좋아함. 최소한 영화의 취향에 있어선 다른 사람과 유대 관계가 깊어 더 많은 사람..

간단한 감상 2012.01.28

독서취향

취향 설명다른 취향 보기사막은 지구 표면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기후대로, 매년 빠른 속도로 넓어지고 있다. 동식물의 생존에 무자비한 환경이긴 하지만 놀랍게도 사막엔 수많은 생물들이 존재한다. 이들은 가혹한 사막의 자연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물과 에너지의 사용을 최소화 하기 위해 극도로 실용적이고 보수적인 행동 패턴을 보인다. 실용주의, 현실주의, 냉정한 보수주의. 이는 당신의 책 취향에게 가장 적합한 곳입니다. 목마른 낙타가 물을 찾듯이: 낙타가 사막에서 물을 찾듯이, 책을 고를 때도 실용주의가 적용됨. 빙빙 돌려 말하거나, 심하게 은유적이거나, 감상적인 내용은 질색. 본론부터 간단히. 쿨하고, 직설적이고, 노골적인 내용을 선호함. 들어는 봤나, 하드보일드: 책이란 무릇 어떠한 감정에 흔들려서도 안되며..

간단한 감상 2010.01.12

디파티드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나는 마틴 스콜세지라는 사람에 대한, 영화해설에 대한 지식이 없으니까 용감히 나불나불. 나는 무간도로 양조위가 좋아진 퐈슨이라서 당연히 객관따윈 없다 ㅋㅋㅋ 캐릭터들이 정말 헐리웃 영화답게 변했더라. 헐리웃 리메이크니 그곳의 색을 띄는게 당연하다, 특색이 드러난다면 좋은게 아니냐 할 수 있겠다만 그 특색이란 게 공장에서 찍어낸 싸구려 공산품의 구림이라 문제다. 디파티드의 주인공들은 평면적인 그냥 나쁜놈과 그냥 착한놈이다. 원작 무간도가 주인공들의 내면을 다뤘다면 디파티드는 경찰과 갱의 대립을 다뤘습니다~ 라니 캐릭터의 붕괴는 넘어간다 쳐도 나는 두 집단의 대립도 제대로 못 느꼈다. 그냥 커피에 우유탄 듯 흐린 경계선인데 뭔 놈의 대립. 무간도라는 느와르 물의 기름기(허세?)를 쫙 빼고..

간단한 감상 2009.12.31

What a Wonderful World - MOT

루이 암스트롱의 곡과 달리 못의 what a wonderful world는 세상의 아름다움에 대한 찬양을 담은 노래가 아닌, 최악의 상황에 치달은 한 사람이 약에 취해 부르는 자조적인 노래 같다. 혹은 스스로 살기를 포기한 사람이 마지막으로 엔도르핀이 가장 많이 분비되었을 때 뿌연 시야로 주위를 둘러보고 부르는 노래라거나. ..음, 이글루 주소가 waww이게 된데에는 이 곡이 90% 이상의 기여를 했다. 하핳 부끄럽구먼.

간단한 감상 2009.12.22

Scorpions, MR.BIG / 좋아하는 보컬.

내 입맛에 맞는 음악을 하는데다 연주, 보컬 무엇하나 빠지지 않는 밴드! 바로 스콜피온스와 미스터 빅!!!!!!!!!!!!!!!!!!! 스콜피온스가 더 앞에 온 건 물론 그 애정이 더 크기 때문. 하핳 중3? 고1? 여튼 이 즈음 롸큰롤을 외쳐대며 들었던 두 밴드다. 물론 코딱지만한 열정을 지닌 탓에 뭘 많이 안다거나 하는 건 아니고ㅋㅋㅋ 그냥 노래를 들으면서 아, 누가 나한테 제일 좋아하는 밴드가 누구냐? 묻는다면 스콜피온스라고 말해야쥐~ 요 정도의 따땃함을 지닌 애정과 열정이다. 그래도 지구별에 있는 수 많은 밴드 중 단 하나를 꼽는데 이 밴드의 이름을 댔으니 이 애정을 어찌 하찮다 하겠나?!? 하핳 경양식집ㅋㅋㅋ에서 흘러나오는 곡으로 유명한 스틸러빙유. 상업적이네 뭐네 욕을 들어먹는대도 내귀에 맞으..

간단한 감상 2009.12.06

2009, 영화

엇 그런데 봤는데 제목이 보이지 않는 것들도 있는 듯 허다. 귀찮아서 메모를 안 해둔 탓일테다 회색 글씨는 별로였던 영화 혹은 기억에 남지도 않은 영화............? 리틀 니키 데드 셋 인세니테리움 데이 오브 더 데드 고사 레지던트 이블; 디제너레이션 프런티어 타이드랜드 아이언맨 샤인 피아니스트의 전설 볼트 인크레더블 쿵푸팬더 새벽의 황당한 저주 디트로이드메탈시티 스테이 얼라이브 원피스 극장판 4기 데드 엔드의 모험 원피스 극장판 5기 저주받은 성검 원피스 극장판 6기 오마츠리 남작과 비밀의 섬 니모를 찾아서 소년, 소년을 만나다 램프의 요정 미쓰 홍당무 몬스터 주식회사 카 토이스토리 토이스토리 2 쿨러닝 체인질링 레인 오브 파이어 벼랑위의 포뇨 다찌마와 리 샤이닝 데드캠프 스쿨 오브 락 추격자..

간단한 감상 2009.12.06

언제가 읽었던 책 / 읽을 책

읽은 책은 미리 미리 기록을 해 뒀어야 했다. 다시 읽고 싶은데 내가 무얼 읽었는지 기억을 못해 머리를 쥐어짤 때면 짜증이 치밀어 오르니까ㅠ.ㅠ 바르톨로메는 개가 아니다 네루다의 우편배달부 적의 화장법 거미여인의 키스 부여현감 귀신체포기 방각문 살인사건 열녀문의 비밀 리심 바둑두는 여자 측천무후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핑퐁 지구영웅전설 마린을 찾아서 피터팬 죽이기 탐그루 허삼관 매혈기 세상사는 연기와 같다 내게는 이름이 없다 가랑비 속의 외침 장길산 . . . -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김탁환의 읽지 못 한 책들 위화의 ~~ 마뉴엘 푸익의 ~~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 규장각 각신들의 나날 논개- 김별아 토지 피아졸라 위대한 탱고 와인커피용어해설/ 커피보다 쉽게 즐기는 122가지 허브티/ 잘먹고잘..

간단한 감상 2009.12.06

2009, 도서/ 미드/ etc.

파이돈- 플라톤, 범우사 디트로이트메탈시티 1, 2 20대, 나만의 무대를 세워라 신곡 단테;청목 블리치 1 - 36권 디트로이드메탈시티 3권, 4권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1234 브로크백 마운틴 中 브로크백 마운틴 오스카 와일드 환상동화 몬스터 처음 읽는 서양 철학사 언더그라운드여행기 팔묘촌 카스테라 완득이 악마의 공놀이 노래 비밀엽서 한 손에 잡히는 와인 아이 러브 커피 앤 카페 에스프레소 만들기 코인로커베이비스 부에노스아이레스어페어 20세기 소년 꼭두각시 서커스 죽은 시인의 사회 죠죠의 기묘한 모험 홍차 올 한해는 책을 징글맞게 안 읽었네! ^.^!! 24 s1 e01 보다 때려침 supernatural burn notice bigbang theory lie to me - 보다 관둠 메그넘코리아 ..

간단한 감상 2009.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