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장소/배우 49

[이천희] 태풍태양 (2005, 갑바)

리더쉽과 책임감이 뛰어난 갑바 역. 친구들을 위해서 자신을 희생할 줄도 알고 그들을 위해서 남에게 보이기 싫은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큰 꿈을 가질 줄도 알고 꿈을 품는 것만이 아니라 실행하기 위해 한발 한발 내딛는다. 이천희가 남자배우와 투컷이 잡히면 본능적으로 ctrl+E 옆에 있는 저 사람은 모기 역으로 분한 김강우씨. 나도 어느정도 지친지라 영화를 제대로 보지도 않았고, 보지 않았으니 별 생각이 안드는건 당연한 이치고, 그런데 또 쳐니의 이쁜 모습은 저장해둬야 한다는 생각에 근성으로 포스팅. 이 캐릭터는 어느 영화건 만화건 꼭 존재하는 평면적인 리더 캐릭터라서 기억해 둬야지 할 만한 모습은 없었다. 이건 영화가 끝나고 엔딩 크레딧 올라갈 때 배우들이 얼마나 고생하면서 인라인을 연습했는 지 보여주는..

저장소/배우 2008.08.21

[이천희] The Man, 그리고 그 속의 아이돌ㅋㅋㅋㅋ

060830 연예와이드뉴스; 뚝방전설 시사회 (공유 부분편집본) 뚝방전설 시사회 미치겠다ㅋㅋㅋㅋ 박건형이 먼저 인사하니까 나무액터스 소속 배우들이 기립박수를 침, 그 다음에 처뉘가 인사하니까 The Man 소속 마델들이 이 쌩쑈. 이 사람들아 이게 무슨 운동회냐? 이천희배 박건형타도궐기대회일지도 모르지 허허헝. 진짜 사랑받고 있그나 처니야ㅋㅋㅋㅋㅋㅋㅋㅋ넌 더 맨의 아이돌~ 넌 더맨의 마스코트~ 오예 아예~~ 가장 격하게 환호성을 지르는 이민기, 다소 어색하지만 마찬가지로 격하게 환호하는 임주환과 조성일도 보이고, 뻘쭘하게 한 박자 늦게 일어나서 박수만 치긴 했지만 남들 조용할 때까지 박수치는 강동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더 맨도 아니면서 뒷줄에서 죠낸 환호하는 꽁지철 까지ㅋㅋㅋㅋ 박건형 똥줄좀타겠다..

저장소/배우 2008.08.20

[이천희] 3인 3색 러브스토리 사랑즐감 - 기억이 들린다 (2005, 우경민)

그는 언제나 눈부신 창가에 앉아 있어서 얼굴을 제대로 본 적이 없었다. - 또 언제 사라질거야? - 니가 원하면 언제든지.. 경민아 보고싶었다. 형을 만난 그는 언제보다 표정이 밝았었다. 앞부분만 보면 이거 퀴어영화였어? 형제간의 금기시된 사랑을 다룬건가? 라는 생각을 절로 하게 된다. 나한테 문제가 있는건 정말 아니고 이걸 보는 사람은 다 그렇게 생각하게 된다니까. 크흠. 플짤로 올리고 싶은데 플짤 만드는 법은 알아도 올리는 법을 몰라서 허접한 움짤 에잉. 진짜 영상으로 보면 물밑에서 생활하는 여자들을 움찔하게 하는 으헹헹 한게 있다'_' 아님말그. 둘의 포옹 외에도 형님께서 알콜을 섭취하시며, 여자를 이뻐하는 법을 가르쳐주겠다고 함. 뭐 어떻게 가르쳐 주실건가요 전 체험학습 위주의 교육을 지향하긴 지..

저장소/배우 2008.08.20

[이천희] 늑대의 유혹 (2004, 유원)

(이 캐릭터의 찌질함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 - 얌마 너 왜 튕기고 지랄이야? 괜찮드만 - 그럼 니가 갖던가 -진짜지? 나중에 딴말하기 없기다 크햐햐햐햐햐하하 안면붕괴되면서 과하게 좋아하는 유워니;;; 역할의 비중이 비록 배경에 불과해도 캡춰~ 차라리 카메라의 초점이 맞춰진 한 씬이 낫지, 이건 뭐 나온 장면은 많은데 대부분 배경노릇만 하고 있네? 배경을 빛내주고 있는 처니때문에 저 끔찍한 대사들로 점칠된 늑대의 유혹이란 영화를 꽤나 오랜시간 봐야만 했다. 진짜........쫘잉나지만 이 영화를 욕하려고 본 게 아니니까 넘어가자. 에휴 저 역할은 걍 일진이 되고 싶어서 (지 미모를 믿고) 싸움잘하는 놈 옆에 붙어있는 찌질이. 움짤로 만들어 놓으니까 목소리나 대사가 안들려서 그 찌질의 농도가 덜한데 영상으..

저장소/배우 2008.08.19

[이천희] 그녀를 믿지 마세요 (2003, 영득)

가족들이 자기 말을 믿지 않자 영주의 지문이 묻은 유리컵을 가지고 와서 영득에게 지문감식을 부탁하는 희철. 뭐라뭐라 어벙한 영드긔의 말이 이어지고 심난한데 술이나 먹자는 희철, 하지만 영드긔는 고추총각선발대회 준비로 피부마사지 받아야한다고 거절 뭐야 얘 ㅋㅋㅋㅋ 거절당한 희철이는 영드긔를 희롱하기 시작함 - (갑자기 해맑게 웃으며) 어이, 꼬추총각 - (멍청하게) 엉? - 너 이따 양복심사도 있냐? - 아.. 아니 - 그럼 비키니는? - (한참 생각하다가) ...간다.- 잘가라 꼬추총각 - 어휴 씨 - 꼬추총각 화이팅! 즐거워하며 꼬추총각(고추총각의 격한 발음) 꼬추총각 거리는 희철이. 너 지금 그거 성희롱이다 푸흐 언제의 인터뷰인진 모르겠는데 이천희가 가장 아끼는 캐릭터가 '영득'이라고 한다. 아마 자..

저장소/배우 2008.08.18

[이천희] 빙우 (2003, 최병훈)

대사도 없고 3초동안 쉭 하고 지나감ㅠㅠ 귀엽다 아 풋풋해 저 툭 튀어나온 주둥이를 어찌할꼬. - 사랑니는 왜 사랑니야? 송곳니는 송곳처럼 뾰족하고, 어금니는...어금어금하고 어금니가 어금어금해서 어금니냐 병후나 크크크크, 게다가 지 친구가 사랑니 4개 다 뺐다니깐 실실웃으면서 얄밉게 - 그럼 넌 앞으로 사랑 없는거네? ㅋㅋㅋㅋㅋㅋ 요러고 있다. 아 귀여운 생명체야 같은 해 작품인데 바람난 가족에 비해 덜 어색하다. 아무래도 역할 때문인듯. '연의 새애인'은 실제 이천희와 거리가 있는 인물이지만 병훈이는 그냥 평범한 학생이라서 연기하기 쉬웠을 것 같다. 특히 사랑니는 왜 사랑니냐고 물을 때 병훈이는 천희의 향기가 물씬나네효. 간간히 보이는 띨....한 표정도 일품ㅋㅋㅋㅋㅋㅋ 송승헌이랑 같은 야구부원으로 ..

저장소/배우 2008.08.18

[이천희] 바람난 가족 (2003, 연의 새애인)

이천희 데뷔작. 꼴랑 이 한 씬을 찾기 위해 눈에 불을 켜고 앞으로 10초, 앞으로 10초 를 반복했다. 아 내가 이짓 하길 잘 했어T^T 정말 몸매 좋구나...........아 침 좀 닦고. 쓰읍. 지나가다가 본 기사였는데 천희가 영화관 안에 있는데 이 장면이 나오니까 주변 여자들이 웅성거렸다고ㅋㅋㅋㅋ 그 여자분들의 행동이 이해가 된다. 근데 또 이 귀여운 사내는 너무 민망한 탓에 밖으로 나올 때 얼굴 가리고 나왔다고 푸하하하 귀엽다 진짜. 데뷔작인 만큼 연기는 쵸큼 민망함. 특히 '~함돠' 할 때. 그래도 참 보기 좋슴돠ㅋㅋㅋㅋㅋ 역할 이름이 그냥 '연의 새애인' 인 신인배우 이천희씨.

저장소/배우 2008.08.18

080818 ~ 박건형 이천희

뚝방전설 언론시사회 060829 이 둘로 달린진 한참 됐지만, 밑도 끝도없이 열심히 달린 덕에 블로그를 돌릴 시간이 없었다. ㅎㅎㅎ 원래는 이천희에 빠져서 약 40기가 분량의 자료를 감상하다가 적절한 짝꿍 박건형씨에게도 애정이 번져가고 그러다보니 이 둘이 씨너지 효과를 내서 더 좋아지고 이런다. 77과 빠른 79의 친구로 지낸 10년 동안의 관계가 정말 좋아서 어찌해야 할 바를 모르겠다. 확 탔다가 사그러드는 내 애정이 이번엔 오래 지속되었으면 좋겠다. 부디 바람의 나라에서 건형씨가 나올때까지만 버텨줘ㅠㅠ 가까이 있으면 활활불타는게 단순한 내 심보니 말이요.

저장소/배우 2008.08.18

~ 080817 최강칠우

최강칠우 3회 중 칠국 쌍가락지 교환식 ㅋㅋㅋ 10회를 이후로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최강칠우'라는 드라마가 날 힘들게 해서 다운만 받아놓고 손을 못대다가 이렇게 떠나보낸다. 언젠가 하드에 잠들어 있는 애증이라하기도 조금 모자라지만, 어쨌든 애증의 최강칠우를 보게 된다면 다시 달리는 날이 올지도 모르겠다. 민승국나으리 조금만 주무시고 계세요~

저장소/배우 2008.08.18